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현장 밀착 경영에 나섰다.
30일 코오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초 그룹의 새로운 비전으로 ‘빅스텝 2010’을 발표한 뒤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사업장을 돌며 현장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회장이 매달 2~3회씩 현장을 방문한 거리만 1,000㎞에 달한다.
이 회장은 이날 과천의 그룹 대회의장에서 8개 계열사 사장단과 기술담당임원,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그룹의 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특히 수처리용 분리막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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