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교육문화비서관에 최경희(崔京姬ㆍ44) 이화여대 학생처장을 임명했다. 전임 김진경 비서관이 전교조 정책실장을 지낸 고교 교사 출신인 반면 새로 임명된 최 비서관은 전교조 경력이 없는 이공계 교수여서 교육정책의 초점이 바뀔지 주목된다.
최 비서관은 대구 남산여고와 이화여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탬플대에서 과학교육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뒤 창덕여중과 용강중 교사를 거쳐 현재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 및 학생처장을 맡고 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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