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용인 삼성생명이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삼성생명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배 2006여자프로농구에서 변연하(31점ㆍ3점슛 4개)의 활약으로 구리 금호생명을 88-68로 크게 눌렀다.
여름리그를 앞두고 금호생명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블록슛 여왕' 이종애는 친정팀을 상대로 13점 9리바운드 2블록슛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앞서 벌어진 개막전서는 지난 겨울리그 꼴찌 광주 신세계가 겨울리그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겨울리그 신인왕 김정은이 25점으로 펄펄 날았고, 허윤자(15점 5리바운드 5스틸)도 힘을 보탰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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