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DMB로 응원하세요”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멀티미디어단말기(PMP) 등은 DMB가 제공하는 화소수 비례 최적의 화면 사이즈인 7인치 이하 LCD를 장착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상파 DMB의 시청 기능이 최적화한 제품은 차량용 내비게이션 단말기다. 다른 DMB 수신기에 비해 화면이 넓어 DMB 시청에 적합하다. 파인웍스는 지상파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 ‘Fine-M700D’(사진)를 출시했다. 이 단말기는 PMP 기능도 제공해 MP3 음악도 즐길 수 있으며, 무선 FM 모듈을 장착해 내비게이션 기기의 음향을 차량용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114 종합정보안내서비스 업체 한국인포데이타(KOID)는 지상파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 ‘DN4000’(사진)을 내놓았다. 4.3인치의 휴대 가능한 단말기로 전원 연결 없이 4시간 정도 DMB를 수신할 수 있다. 114 안내 업체에서 나온 만큼 웬만한 위치는 전화번호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 ‘미니켓포토’(사진)는 지상파 DMB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5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MP3 플레이어, PC 카메라, 보이스레코더, 휴대용 저장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 C&C는 PMP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성 DMD를 볼 수 있는 ‘씨앤씨(C&C) PMP’(사진)를 내놓았다. 위성DMB를 시청할 수 있는 ‘C&C 에어(air)’와 위성 DMB 기능에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탑재된 ‘C&C air 플러스’ 등 두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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