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센터 여름강좌의 화두는 ‘월드컵’과 ‘꽃미남’이다. 월드컵 특수를 노린 강좌들과 외모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남성들을 겨냥한 미용강좌가 풍성하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여름학기 정기강좌를 비롯, 월드컵 개막을 전후로 한 특별강좌들도 풍성하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독일관련 강좌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여름학기 강좌로 ‘어려워서 망설였던 독일문학 시작하기’를 비롯, ‘큐레이터 이진숙과 함께하는 독일미술 이야기’ 등 교양강좌들은 물론 ‘독일소시지 따라잡기’ ‘월드컵 응원준비 건강 야식만들기’ 등의 실용적인 강좌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고전음악의 나라 독일 음악사 둘러보기’ (30일)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만드는 티셔츠특강’(30일)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꼭지점 댄스’(28일) 박진호 ‘사커저널’ 취재부장이 진행하는 ‘알기쉬운 축구상식’ (31일) 등의 강좌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도 월드컵 개최 도시들의 특색과 월드컵대회 이야기들을 알아보는 ‘월드컵 개최도시탐방기’ (23,30일) 등을 마련, 월드컵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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