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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헬스] 오십견 이기는 어깨치기 기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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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헬스] 오십견 이기는 어깨치기 기공법

입력
2006.05.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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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십견’이라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십견은 스트레스나 운동부족이 그 원인으로 최근에는 발병 연령도 30~70세까지 다양합니다. 오늘은 오십견을 예방치료하는 기공법을 배워보겠습니다.

두 발은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이 때 무릎을 살짝 굽힙니다. 두 팔은 자연스럽게 내리고 그 상태에서 허리를 왼쪽으로 서서히 돌리면서 시선은 뒤를 보고 오른 손을 컵 모양으로 만들어 왼쪽어깨를 치고 왼손은 손등으로 등허리에서 신장 부위를 쳐줍니다.

이어서 반대로 허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역시 시선은 뒤를 보고, 왼손을 컵 모양으로 해서 오른쪽 어깨를 치고 오른손 손등으로 등허리의 신장 부위를 쳐줍니다.

이렇게 좌우로 연속해서 허리를 유연하게 돌리며 어깨치기를 5분간 합니다. 이때 동작에는 의념(생각)을 가해야만 기공체조라 할 수 있습니다. “어깨의 통증이 말끔히 사라지고 시원하게 완쾌된다” 고 생각하면서 동작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손바닥으로 어깨를 친 부위는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의 긴장이 풀립니다. 팔을 휘둘러 앞뒤로 칠 때는 삼각근, 흉대근, 사방근 등의 근육 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퇴화된 근육기능을 활성화 시킵니다.

또한 허리를 돌려서 뒤를 보는 동작은 허리와 목 근육을 풀어주는 한편 그 기능을 활발하게 해 허리, 목과 어깨 통증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강남차병원 기공교실 김무진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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