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택 '2005올해의 감독'
국제야구연맹(IBAF)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야구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상무의 김정택 감독을 2005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당시 김정택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의 8강전,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해 쿠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게이틀린 세계신 타이로 수정
미국의 스프린터 저스틴 게이틀린(24)이 육상 100m에서 세운 세계기록이 나흘 만에 타이기록으로 수정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iaaf.org)에 올린 성명을 통해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IAAF 슈퍼그랑프리육상대회 남자 100m에서 게이틀린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찍은 9초76은 1,000분의 1초까지 계측할 경우 '9초766'에 해당돼 9초76이 아니라 9초77로 인정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FIFA랭킹 29위로 상승
독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FIFA가 17일(한국시간) 발표한 5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지난 달(30위)보다 한 계단 올라서면서 폴란드와 함께 공동 29위(랭킹 포인트 677점)를 차지했다. 한국이 FIFA랭킹 30위 안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1월(29위) 이후 4개월 만이다. 토고는 지난달(59위)보다 두 계단 하락한 61위(596점)를 기록했고, 프랑스는 8위(749점), 스위스는 35위(648점)를 유지했다.
▲이승엽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승엽(30ㆍ요미우리)이 17일 도쿄 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타율은 2할9푼1리(148타수 43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이승엽은 3-0으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등판한 왼손 구원투수 시노하라의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승엽은 전날 시즌 9호 좌월 투런 아치를 포함해 최근 들어 밀어치는 타구가 늘어나 타격감이 점점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요미우리가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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