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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짝퉁'클럽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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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짝퉁'클럽 조심하세요~

입력
2006.05.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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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말이 있다. 골프에서도 이 말이 통할까. 결론은 아니다.

골프채는 많은 세월동안 진화를 거쳐 최첨단병기로 발전했다. 골프실력보다는 클럽선택이 중요한 세상이다. 지금도 골프용품 업체들이 독특한 디자인과 고성능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골퍼들은 클럽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브랜드를 따지기보다는 자신에 맞는 클럽을 고르는게 중요하다. 각 클럽사가 실시하고 있는 시타 행사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는것도 클럽선택에 있어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가짜 클럽인'짝퉁'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골프용품시장의 장기 불황과 함께'짝퉁'이 범람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유명제품의 브랜드를 가짜로 만들어 싼 값에 팔고 있는것.

면밀히 살펴보지 않으면 진품과 쉽게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흡사하다. 그러나 클럽소재는 형편없는 것들로'싼 것이 비지떡'인 셈이다. 가짜클럽 제작업체의한관계자는"시중가 150만원에 달하는 L브랜드의 아이언세트를 20만원에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장담할 정도다.

M클럽의 브랜드 사장도 최근 골프장에 나갔다가 자사 마크의 클럽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브랜드, 샤프트컬러 등 외형은 자사 제품이었지만 유심히 살펴보니 가짜였던 것. 브랜드를 취급하는 사장도 한 눈으로 봐서는 진짜클럽과 쉽게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세밀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짝퉁'은 인터넷을 통해 주로 판매되며 이를 구입한 골퍼들이 뒤늦게 가짜임을 알고 브랜드 업체에 항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같은 가짜클럽은 국내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통해서 국내에 반입되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들이 속출하자 서울세관에서도 가짜클럽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다. 용품업체에서는"클럽가격이 턱없이쌀경우'짝퉁'을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철기자 ball@hk.co.kr

■ 제주에 27홀 환상코스

올 10월 제주도에 새롭게 선보일 제주 라헨느 컨트리클럽이 선착순 50명의 VIP 창립 회원을 모집한다.

개장 준비에 한창인 라헨느 CC는 불어로 ‘여왕’을 의미하는 ‘라헨느’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국적인 레이크와 다양한 조경으로 꾸며진 고품격 골프 클럽을 지향한다.

40만평의 부지에 정규 코스 18홀과 추가로 9홀 등 모두 27개의 홀이 준비된 라헨느에서는 전 홀에서 한라산과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여왕쌍둥이오름이 제주 바람을 막아주어 4계절 내내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VIP회원에게는 월4회 이상 주말 부킹이 항시 보장되며, 주말 연속라운딩과 주중 2~5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0회까지 정회원 동반자 모두에게도 무료라운딩 특전을 제공하고 VIP전용 골프텔을 운영하는 등 고품격 골프클럽 다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헨느의 VIP회원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골프팬들은 5년 후 전액반환 또는 연장 조건으로 2억2,0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일시불 납입시 10% 할인된다.

■ "비거리 늘려라" 첨단기술 응용

초보든 베테랑이든 골퍼들에게 드라이버는 가장 세심하고 까다롭게 따져 골라야 하는 클럽이다. 골프의 맛을 결정짓는 좋은 드라이브 샷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보완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골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먼저 뱅(BANG)에서 선보이는 신모델 BANG-LD425를 눈 여겨 볼만 하다. 뱅은 장타전용 드라이버를 생산하는 회사로 미국PGA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샤프트 후지쿠라사가 기술협정을 맺고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초고가 샤프트 소재와 특수 공법을 사용해 헤드에서 공까지 전달되는 에너지 분산을 최소화 함으로써 임팩트 시 방향성을 극대화 했다는 점이다.

윌슨 골프에서 출시한 윌슨 스탭 Nc6 드라이버도 최첨단 헤드 구조로 무장해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윌슨 스탭 Nc6은 미츠비시에서 이번 신제품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한 나노 플렉스 샤프트를 장착했다. 나노 플렉스 샤프트는 스윙 시 비틀림을 장기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플렉스 테크놀로지다.

이 기술로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최근의 넓은 드라이버 헤드에서 발생되는 클럽 헤드의 속도 지연 문제를 없앴다. 그 결과 골퍼들이 더 멀게, 더 곧게 그리고 더 오래 공을 날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마하 골프는 올해 1월 중순 업계최초로 광 반발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신제품의 이름은 “야마하 인프레스 X”. "X"는 “아직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비거리”를 뜻한다.

야마하는 앞으로 모든 공식게임에서 반발계수가 0.830이하로 규제된다는 점을 감안해 광 반발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광 반발 드라이버는 반발계수 0.80이상의 고 반발 영역이 3.2㎠에서 12.5㎠로 4배나 넓다. 고 반발 영역이 페이스 전체로 확장되어 페이스 면 어디에 맞든 비거리 편차가 현저히 줄어든 게 특징이다.

㈜마스터즈 인터내셔널이 선보이는 ‘다이와 온오프(ONOFF) 드라이버 435 RED’는 2008년 SLE 적합 모델(반발계수 0.83)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비거리가 가능하도록 한 설계에 추가적으로 다이와에서 새롭게 개발된 이론인 ‘스윙 어시스트 시스템(Swing Assist System)’을 융합했다는 점이다. 골퍼의 스윙을 존중하면서도 볼이 스위트 스팟에 쉽게 맞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담스 골프에서 출시하는 ‘로 프로파일(low profile) RPM 페어웨이 우드’는 쉽게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업사이드 다운이라는 아담스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RPM 페어웨이 우드는 MOI(관성모멘트)를 증대시키고 저 중심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골퍼들이 자신감을 갖고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솔 부분에 돌출된 2개의 레일 형태는 라운딩시 방해요소를 54%나 낮추어, 부드러운 스윙을 유도해 준다.

■ 엑스트론, 풀세트 5년연속 판매1위

엑스트론이 골프클럽 풀세트부문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엑스트론이 출시하는 2006년 신제품 TA901풀세트 모델과 CLX-1단조아이언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품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TA-901풀세트 모델은 TA시리즈의 결정판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드라이버의 듀얼 웨이트 스크류는 스윙 시 헤드의 무게중심을 후저방향으로 두어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해주며, 중심을 벗어난 타구 시에도 듀얼 웨이트 구조에 의해 공의 직진성을 유지시켜준다. CLX-1 단조 아이언도 부드러운 타구감과 뛰어난 컨트롤 성능을 갖추었다는 평이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1등 자동차(현대 뉴클릭), 2등 42인치 PDP, 3등 냉장고, 4등 백화점 상품권(30만원), 5등 우드아이언, 6등 퍼팅매트, 7등 골프용품(우산,소형백,모자)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325-5924 (www.xtrongolf.co.kr)

■ 군산CC, 글로벌 골프메카로 뜬다

미국형 골프리조트인 군산컨트리클럽(대표 강배권)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퍼블릭 코스 27홀에는 하루 평균 480여명의 골퍼가 찾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회원제 18홀을 추가 완공할 계획. 사업이 완료되는 2008년에는 128만평의 면적에 총 81홀(퍼블릭 63홀, 회원제 18홀)을 갖춘 국제 규모의 골프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컨트리클럽은 규모뿐만 아니라 지형, 설계, 코스 등 많은 면에서 기존의 골프장을 뛰어 넘는다. 회원제 18홀의 코스는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인 닐 하워드가 설계, 홀과 홀 사이에 호수가 있어 마치 호수 위 언덕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워터헤저드와 벙커를 적절히 혼재한 코스로서 평지에 15m 높이의 언덕을 5개 조성해 라운딩의 흥미를 높였고 다양한 굴곡을 가진 홀을 배치했다.

세계 100대 골프장 진입을 목표로 조성중인 회원제 18홀은 1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08년 81홀 완공을 기념하여 PGA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골프 대중화를 위한 퍼블릭코스 63홀은 해변 골프장의 특성을 살려 운치 있는 갈대밭과 100여개의 분수를 설치,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조성했다. 현재 완공된 27홀의 퍼블릭코스에는 하루 평균 480여명의 골퍼들이 찾고 있으며, 앞으로 80실 규모의 골프텔이 완공되면 더 많은 골퍼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골프장 인근에는 세계 최대 길이의 새만금 방조제, 서해안 대표적 절경인 고군산군도, 천혜의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둑 등이 산재해 있어 이들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063-472-3500/3300

■ 아이언, 안정된 스윙·방향성 개선 주목

올해도 최첨단 아이언들이 각 업체에 의해 개발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비거리와 방향성을 개선시킨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드라이버 부문에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이언 시장에서 열세였던 야마하가 야심적인 아이언 제품을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내놓은 2006년형 ‘야마하 인프레스 X 아이언’가 판매율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

2006년형 야마하 아이언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방향성에서도 인정을 받았기 때문. 평균적으로 150야드 거리에서 보통 아이언 7번을 잡았다면 야마하 인프레스로는 8번을 잡을 만큼 비거리에서 유리하다.

일반 골퍼들에게는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어 나는 것이 매력이지만 상급자 골퍼들은 방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2.0mm의 극박(極薄) 머레이징 페이스와 헤드 하단 좌우로 넓게 포진한 텅스텐 웨이트가 방향성의 생명인 와이드 캐버티와 와이드 스위트 스폿을 실현했다.

아이언 명가 미즈노에서는 세계 최고의 단조아이언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JPX E310 아이언’을 출시한 바 있다. 독자적인 연철단조제법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타구감을 계승하면서 저중심화, 스윗에어리어의 확대, 스윙의 용이성을 추구한 아이언이다.

중,상급 골퍼의 안정된 스윙을 위한 ‘미즈노 JPX E310 아이언’은 헤드 길이를 이전에 비해 길게 설계하고, 비중이 무거운 텅스텐 웨이트를 솔의 토우측과 힐측의 2곳에 설치함으로써 관성모멘트를 크게 하고 스윗에어리어를 확대하였다. 또한 이 2개의 솔 텅스텐 웨이트는 동시에 저중심화도 실현하고, 스트롱 로프트로 비거리 향상을 추구하면서도 보다 높은 탄도의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기아(대표 우네오 노부요시)는 PRGR(프로기아) 브랜드의 아이언 세트 ‘TR-X 915 CR’로 아이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TR-X 915 CR’는 ‘신트윈 메탈 구조’의 헤드를 채용한 일반 골퍼 전용의 아이언 세트다.

크롬 메탈은 높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열처리에 의해 부분적으로 강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반발에다 넥은 부드럽게 설계해 부드러운 타감을 추구했으며 중심 거리를 적당히 길게 하고, 미트율과 볼 초속을 향상시켰다. 대형 헤드로 안심하고 어드레스를 할 수 있어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비거리가 늘어났다. ‘TR-X 915 CR’의 가격은 10개 한 세트로, 카본 샤프트 사양이 220만원, 스펙 스틸 II샤프트 사양이 189만원선이다.

■ 웨지, 초보자도 샷 쉽게 정확도 높여

캘러웨이와 펀조이는 쉬우면서도 정확성을 높인 웨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캘러웨이의 ‘X-Tour 단조 웨지’는 3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의 실전 경험과 클럽 디자이너 로저 클리브랜드의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진보된 디자인을 가지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X-Tour 단조 웨지는 투어프로들이 선호하는 새로워진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시 더욱 자신감을 주며, 그린 주변에서의 필요한 어프로치 샷을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58도와 60도의 경우 최대의 크기로 디자인한 그루브를 채택하였다. 커진 그루브는 많은 백스핀을 만들어주며 어프로치샷이 그린에서 공이 잘 멈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펀조이의 웨지는 세계최초 복합소재 아이언으로 더욱 쉬운 샷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뚫어진 갈퀴로 벙커샷의 성공율을 더욱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갈퀴 모양은 스코어 라인이 깊어서 최소 9배이상 백스핀이 발생된다. 백스핀이 많아 당연히 사이드 스핀(슬라이스, 훅)이 줄어 방향성이 탁월하다.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스위트 스팟이 넓은 점도 쉬운 샷을 가능케 해 일반 골퍼들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아이언 가격으로 풀셋트

지난해 미 PGA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시장에 진입한 니켄트 골프(www.nickent.co.kr)가 최근 실속파들을 위한 합리적 가격의 남성 풀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니켄트 남자 풀세트는 제넥스 425드라이버, 하이브리드 3DX 아이언우드와 3DX 콤보 아이언세트, 그리고 허쉬 퍼터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이버 제넥스 425는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공인된 반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방향성이 뛰어나다. 강한 임팩트의 스트레이트 구질을 자랑하여 국내 골퍼들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3DX 콤보 아이언세트는 3, 4번 롱 아이언 대신 아이언과 우드의 장점을 살린 4번 아이언우드와 5~9번, 샌드웨지, 피칭웨지로 구성했다. 저중심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3DX 콤보 아이언은 증가된 초기 탄도와 보다 우수한 회전비율 그리고 공을 쉽고 빠르게 들어 올려주어 보다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니켄트가 자랑하는 후방무게 방식의 디자인은 각 클럽 헤드의 회전 중심을 이동시켜서 3DX 아이언을 안정적이며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170만원. 알뜰 골퍼에게는 아이언 한세트 구입 가격으로 드라이버, 퍼터, 캐디백까지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02-529-9674

■ 끈적이지 않는 자외선차단제

적게는 5시간에서 많게는 7~8시간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프마니아라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호주 산 천연 화장품인‘위드플러스의 골프 썬 스크린’은 골프 및 야외 레저활동 시자외선(UVA.UVB)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자외선 차단제의 불편함을 줄인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SPF42’ 로 630분(약 10시간)의 지속 효과가 있으며,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와 달리 긴장감 완화와 아로마의 향으로 정신을 맑게 해준다.

또한 끈적이지 않고 흡수력이 빠르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워터프루프 타입이라 남성들이 더 선호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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