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반 베르크 4중주단 세 번째 내한 공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반 베르크 4중주단 세 번째 내한 공연

입력
2006.05.17 00:01
0 0

세계 최고의 앙상블과 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알반 베르크 현악 4중주단이 20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내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두 곡(15번과 23번)을 전면에 배치하고, 모차르트와는 구별되는 충격적 음향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바르토크의 현악사중주 4번을 마지막 곡으로 연주함으로써 고전과 현대의 흥미로운 대조를 이룬다.

이 악단은 모차르트가 잠들어있는 음악의 도시 빈에서 태어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야나체크, 슈니트케, 베리오, 볼프강 림 등 현대 작곡가들에게 끊임없이 작품의 영감을 주며 창작욕을 불어넣은 주인공들이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세 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는데, 지난해 토마스 카쿠스카(비올라)의 타계로 그의 제자 이자벨 카리지우스가 빈 자리를 채운 것이 가장 최근의 변화다. 카리지우스는 지난해 내한 공연 때 합류해서 다른 멤버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02)580-1300

오미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