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31 지방선거가 16, 17일 후보 등록에 이어 18일부터 법적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30명, 광역의원 733명(지역구 655명, 비례대표 78명), 기초의원 2,888명(지역구 2513명, 비례대표 375명) 등 모두 3867명이 선출된다. 중앙선관위는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야는 이번 지방선거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07년 대선의 전초전으로 판단,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에 총력전을 펼 태세다.
현재 판세는 광역단체장의 경우 한나라당이 서울 경기 등 11곳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고 우리당은 대전 전북 등 2곳, 민주당은 광주 전남 등 2곳, 무소속은 제주 1곳에서 각각 강세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15일 5ㆍ31 지방선거 선거인 명부 작성 결과 선거인수는 남성 1,824만7,243명(49.2%), 여성 1,882만6,393명(50.8%)로 총 3,707만3,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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