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앞두고 현직 교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 오전 11시4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H아파트에서 광주 모 고교 김모(45ㆍ수학) 교사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윤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관계자와 경찰에 따르면 김 교사는 12일 동료 교사들과 밤 늦도록 술을 마시며 학사 운영 문제로 말다툼하다 이 학교 교감에게 한차례 뺨을 맞았으며 13일 새벽 3시께 귀가했다.
광주=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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