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차 업계의 마케팅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떠나는 럭셔리 독일 축구 여행’ 이벤트를 21일까지 실시한다. 전국 15개 전시장에서 전개 중인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공식 딜러를 통해 구매한 뒤 보유 중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9쌍을 선정,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과 6박 7일 동안 독일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제공한다. 여행 일정에는 최고급 호텔에서의 숙식과 독일 슈트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및 박물관 견학, 한국 대 스위스의 축구 경기 관람 등이 포함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바리안트(Passat Variant)를 국내에 첫 공개하면서 FC서울의 대표 스타인 박주영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했다. 차량 지원은 이 회사와 ‘FC서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축구 마케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BMW코리아는 3월말까지 BMW를 구입한 고객 중, 22명(11쌍)을 추첨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의 토고와의 경기에 초청했다.
이들에게는 한국 대 토고전 VIP석 티켓과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그리고 4박5일 호텔 숙박권까지 지급된다. 아우디코리아도 VIP 고객 9명을 뽑아, 2006 독일 월드컵 4강전에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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