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수로 최고점 돌파
또다시 최고점을 돌파했다.
옵션만기일인 11일 장 막판 유입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460선 고지에 올라섰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포인트 금리 인상과 함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콜금리 동결과 옵션만기일 등 이벤트가 겹치면서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현물 대량 매도와 반대로 선물을 대량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인,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 옵션만기 불구 상승세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옵션 만기일 부담을 극복하고 3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FOMC의 발표 여파로 소폭 내린 채 출발 한 후 극심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안정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콜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장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5.13% 급등했고, 통신방송서비스와 기타서비스가 각각 3.85%, 2.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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