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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월드컵 방송, 축구만큼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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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월드컵 방송, 축구만큼 뜨겁다

입력
2006.05.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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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방송사들은 10일 ‘월드컵 개막 D-30’에 맞춰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 월드컵 열기에 대비한다.

KBS 1TV는 오후 7시 10분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를 점쳐보는 ‘2006 독일 월드컵 가상 대결! 이제는 16강이다’를 방송한다. 축구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베스트 11을 선정, G조의 토고 스위스 프랑스를 상대로 총 100회에 걸쳐 실시한 가상 대결 결과를 공개한다.

밤 10시에 방송하는 ‘아드보카트 vs 히딩크’에서는 닮은 듯 하면서도 다른 두 감독의 축구세계와 리더십을 꼼꼼히 비교해 본다. 이어 밤 11시 40분에는 이용수ㆍ한준희 해설위원, 서기철ㆍ전인석 캐스터, 축구 전문 이유진 기자 등이 독일 월드컵의 기대주들을 꼽아 보는 ‘5인의 선택 월드컵을 빛낼 스타’를 방송한다.

MBC는 11일 0시 40분에 한국 축구 124년 역사를 되돌아 보는 영상 실록 ‘한국 축구가 간다’(사진)를 방송한다. 이 땅에 축구가 전해진 것은 1882년 제물포에 상륙한 영국 군함 승무원들을 통해서였다. 작고한 한국 축구의 ‘대부’ 김용식 선생의 제자인 박수일ㆍ조정수 씨에게서 한국 축구 1세대 이야기를 들어 보고, 월드컵 본선 7회 진출ㆍ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내기까지 영욕의 역사를 되짚는다. 영화 배우 설경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SBS도 종일 다양한 특집을 선보인다.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오전 9시)에서는 탤런트 전원주ㆍ김애경과 함께 월드컵을 2배로 즐기게 하는 축구 공부를 해 보고, ‘김미화의 U’(낮 1시)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팀이 맞붙는 나라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얘기를 나눈다. 이 밖에 대표팀의 훈련 및 평가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이제 그들이 세상을 놀라게 한다’(오후 2시 10분), 연예인들을 대거 출연해 응원쇼를 펼치고 월드컵 관련 퀴즈를 푸는 ‘도전 스타 월드컵’(오후 6시 50분) 등이 방송된다.

이희정 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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