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사상연구회(회장 김시업 성균관대 교수)는 제17회 심산상 수상자로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회는 "권위와 우상이 지배하던 어두운 폭력의 시대에 올바른 세계 인식을 갖게 한 리 전 교수는 평생을 항일 독립투쟁과 반독재 민주통일운동에 헌신한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ㆍ1879~1962) 선생의 정신과 부합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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