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로 개교 100년을 맞은 서울 휘문고가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재학생 및 동문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휘문인 큰잔치’를 연다.
스승의 날 축하 잔치를 겸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각계 유명인사들이 학창시절 은사와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정욱 전 과기처장관은 고교시절 담임이었던 노융희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을, 군 원로인 민병돈 전 육사 교장은 은사인 김윤환 전 고려대 교수를 만난다.
소설가 김훈 씨, 차인태 평북도지사, 방송인 손석희 씨,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영화배우 유지태 씨 등도 고교시절 은사를 만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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