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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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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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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

▦한(恨)반도 윤호근 지음. 해방 직후 월남, 뉴욕타임스 특파원을 거쳐 뉴욕총영사 등 30여년간 외교 일선에 선 저자가 풀어 놓는 굴곡 많은 우리 역사, 그리고 격동의 삶. 을유문화사 1만3,000원

▦지금 스튜어트 홀 제임스 프록터 지음. “문화의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다.”“미디어는 이데올로기 투쟁이 일어나는 장소다.”대중문화 연구로 문화의 정치학을 발굴한 스튜어트 홀의 모든 것. 손유경 옮김. 앨피 1만2,500원

▦보물선 게리 킨더 지음. 19세기 중반, 미국과 전 세계를 뒤흔든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금괴 21톤과 함께 침몰한 센트럴 아메리카호. 그리고 131년 뒤 배를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김선봉 등 옮김. 자음과모음 2만5,700원

▦고령사회 생존전략 퇴직연금 박동석 등 지음.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연금만 월 500만원.”가능한 얘길까. 이데일리 취재진이 제안하는 이중 삼중 연금 시스템 만들기 전략. 굿인포메이션 1만5,000원

▦역사와 배 루츠 붕크 지음. 포템킨호 아미스타드호 등 역사를 바꾼, 그 결정적 순간 주역으로 선 배 50척을 만나는 배로 읽는 역사. 단 동양 배는 1척만 언급한 철저한 서양 중심. 안성찬 옮김. 해냄 1만8,000원

▦아버지를 위한 변명 김병후 지음. 이 땅의 아버지는 힘들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내색하기도 그렇다. 유명 정신과 전문의가 20여년간 현장에서 만난 우리 아버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해답. 리더스북 1만원

▲ 문학

▦클림트 엘리자베스 히키 장편소설. 구스타프 클림트의 일생은 그의 그림만큼 몽환적이다. 사생아만 14명. 마지막 연인 에밀리의 눈으로 본 세기말 비엔나와 그 속에서 명멸한 예술가들. 송은주 옮김. 예담 1만원

▦꽃과 숨기장난 서상영 시집. 등단 13년 만의 첫 시집. 곰삭아 숙성 시켰지만 담백하고 순박한 강원도의 시어로 시인은 세계와 대결하려는가 화해하려는가. 문학과지성사 6,000원

▦무슈 린의 아기 필립 클로델 소설. 서양의 낯선 항구에 선 동양의 망명객 노인과 아내를 잃고 상심한 바크의 언어를 넘어선 소통과 우정. 언어의 한계를 묻는다. 지난해 프랑스 서점 대상 수상작. 정혜승 옮김. 미디어2.0 8,000원

▦디셉션 포인트 댄 브라운 장편소설. 성배 대신 이번엔 워싱턴의 정치 스캔들이다. 음모의 진원지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우주 생물의 흔적이 있는 운석. 미 정계의 대선 파워 게임과 반전. 대교베텔스만 전2권 각 8,800원

▦유부남 이야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장편소설. 라틴 문학의 새 바람, ‘우디 앨런과 서머셋 몸을 합친 작가.’삼십대 후반 유부남들의 심리를 유머러스한 상상력으로 풀어나간다. 김수진 등 옮김. 문학동네 9,000원

▲ 어린이

▦개구리와 뱀 도토리 글ㆍ이주용 그림. 자라의 몸 뒤집기, 아무르장지뱀의 꼬리끊고 도망가기. 우리 땅의 양서류와 파충류 31종을 세밀화로 그리고 예쁜 설명을 곁들인 어린이 도감. 보리 2만5,000원

▦똥장군 김정희 글ㆍ그림. 병호의 아빠는 똥 푸는 사람. 영재가 ‘새끼 똥장군’이라고 놀리면 병호는 콧등이 시큰 눈물이 핑, 아빠가 부끄럽다. 시골로 돌아가자고 졸라도 보는데…. 한림출판사 9,800원

▦겨자씨의 꿈 조성자 글ㆍ나영 그림. 16년간 사랑 받아 온 단편 동화집이 고운 색을 입은 컬러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작지만 소중한 것을 보는 마음을 키워주는 16편의 얘기. 현암사 8,500원

▦루소, 학교에 가다 조상식 지음. 2106년 정부는 장 자크 루소의 이름을 딴 ‘JJ프로젝트’ 교육개혁을 하는데…. 중3 소년‘M-0427’과 에밀의 만남, 플라톤과 루소의 논쟁이 중첩되는 청소년 철학소설. 디딤돌 8,500원

▦천재 화가 이중섭과 아이들 강원희 지음.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 이중섭의 그림엔 벌거벗듯 천진한 글이 어울리는 걸까.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쓴 이중섭의 삶과 예술. 솔 9,000원

▲ 학술

▦건국의 정치 김영수 지음. 고려 공민왕에서 조선 건국까지 40여년. 저자는 19세기말과 이 시기를 우리 역사의 가장 큰 문명의 전환 시기로 보고, 전환 시대의 정치사상사를 풀어나간다. 이학사 3만원

▦영토한국사 안주섭 등 지음. 자국 중심, 제도 중심 역사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역사 쓰기의 제안. 영토사란 새 개념으로 역사를 요하, 한강, 대동강, 압록-두만강시대로 나눠 개관한다. 소나무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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