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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5.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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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뛰기 끝 소폭 상승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개장 초 지수가 1,424 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94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고, 한국전력은 환율하락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4.65% 급등했다. 반면 전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포스코는 단기급등 부담으로 3.21% 떨어졌다.

■ '파킨슨병 규명' 바이오주↑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인이 닷새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반대로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HN이 34만원대를 이탈하고 전날 급등했던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하락하는 등 대부분 내렸으나, 네오위즈와 CJ인터넷은 강세를 보였다. 제넥셀이 파킨슨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해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로 치솟았고, 연구 결과와 관계 없는 다른 바이오 업체까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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