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40여사립학교를대상으로 재단 운용비리를 감사중인 감사원은 현장감사 결과 일부 비리 혐의가 드러난 사학재단 이사장 등 10여명을 5월 말 검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현장 감사 결과구체적인 비리정보가 수집된 학교 가운데 상당수에서 비리의혹이나 회계부정등 고질적인 병폐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이중 심각한 불법행위가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가벼운 비리가 적발된 재단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관할 교육청을 통해 시정을 권고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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