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길음뉴타운 사업구역 내 정비구역인 길음 7, 8구역이 다음달 말께 주택재개발사업 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사업 시행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거쳐 다음달 말께 인가를 내면 보상, 철거 등을 거쳐 올 연말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길음 7구역은 길음동 625의 17번지 일대 9,821평 규모로, 용적률 221%가 적용돼 지하 4층, 지상 23층 아파트 7개동 548가구와 공원 등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길음 8구역은 길음동 612의 10번지 일대 3만 1,161평으로 용적률 225%가 적용돼 지하 3층, 지상 26층 아파트 25개동 1,617가구와 공원이 들어서며 특목고 신설 부지도 마련돼 있다.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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