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경제특구인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 사업자로 세계적인 화상(華商) 자본인 리포 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리포그룹 컨소시엄과 개발 방안 등에 대한 협상을 통해 합작 법인 설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리포그룹 컨소시엄에는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우리은행 등 국내 9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 미국 다국적기업인 G-32, 코암인터내셔널 등도 투자 파트너로 참여한다.
운북레저단지(83만여평)중 56만여평은 관광 및 숙박 시설과 주거용지로, 나머지 26만여평은 위락과 주거시설 등으로 각각 조성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운북지구 토지보상이 끝나면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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