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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6개 外高 특별전형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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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6개 外高 특별전형 '좁은문'

입력
2006.04.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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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치러질 2007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6.3% 늘어난다. 하지만 이 비율은 작년 증가율(14.1%)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2007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통해 대원ㆍ대일ㆍ명덕ㆍ서울ㆍ이화여자ㆍ한영외고 등 6개 외고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812명으로 잠정 결정했다. 지난해(764명)보다 48명 증가한 수치다.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0월초께 열릴 외고 입시 전형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어서 조정 가능성도 있다.

학교별 특별전형 인원은 국제화전형을 신설한 대원외고가 169명에서 175명으로 약간 늘린 것을 비롯, ▦대일외고 26명 ▦한영ㆍ이화여자외고 각 8명 등을 더 뽑는다. 명덕외고와 서울외고는 지난해와 같은 인원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유형으로는 학교성적우수자 전형이 406명으로 가장 많고 외국어특기자 212명, 학교장 추천 135명 등 순이다. 경시대회 입상자 부문은 올해부터 폐지된다.

일반전형을 합친 총 모집인원은 대원ㆍ대일ㆍ명덕외고가 각각 420명, 서울외고 350명, 한영외고 280명. 이화여자외고 210명 등이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영어듣기평가, 구술면접시험 위주로 진행된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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