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진행자에서 라디오 DJ까지. 가요계의 팔방미인으로 꼽히는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 호란(27ㆍ사진)이 25일부터 MBC FM4U(91.9MHz)의 ‘뮤직 스트리트’ 1, 2부(매일 오전 2~4시)의 진행을 맡아 음악 DJ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독서광으로 알려진 호란은 3월부터 EBS의 독서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KBS1 ‘파워인터뷰’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호란은 “새벽 2시부터 4시는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이라며 “라디오 DJ는 처음 해보지만 나와 같은 시간대를 호흡하는 분들이 듣는다고 생각하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뮤직 스트리트’는 음악 마니아를 위한 3시간짜리 심야 프로그램으로, 오전 4시부터 방송하는 3부는 방송인 황우창씨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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