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의 삶을 살아가지만 피를 좇으며 절망과 분노의 나날을 보내는 불운함.
드라큘라는 저주 받은 인생의 상징이자 공포의 대명사다. 그러나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으슬으슬한 공포나 어둠보다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98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200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 가수 신성우 이종혁 신성록이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연출 김덕남, 출연 양소민 윤공주 등. 1544-4530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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