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금융기관부실 책임자 4,706명과 부실 채무자 28만여명에 대한 재산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예보는 21일 국회 재정경제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현재 이들에 대한 일괄 금융정보 조회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연말까지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1,000만원 이하의 빚을 진 부실채무자 20만 명의 재산을 조사하고 1억원 이상 부실채무자 8만 명에 대해서는 재산 변동 내역을 재조사키로 했다.
예보는 또 연내에 부실 채무액 50억원 미만인 기업(약 650개)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짓기로 했다. 예보는 2월말까지 부실 관련자 60여만명에 대한 재산 조사를 벌여 911명이 숨겨둔 2,498억원어치의 재산을 찾아냈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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