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전국 역도선수권 한국新
김수경(21ㆍ제주도청)이 200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수경은 26일 충남 아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63㎏급에서 용상 128㎏을 들어올려 김미경(경기도체육회)이 2004년 4월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한국기록(127㎏)을 1㎏ 늘렸다. 김수경은 인상 90㎏, 합계 218㎏을 기록, 3관왕에 올랐다.
장충고 대통령배야구 우승
장충고가 창단 4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장충고는 2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사이드암 전진호와 우완 정통파 이용찬의 황금계투를 앞세워 지난 해 우승팀 광주 동성고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장충고는 196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장충고는 0-0이던 5회말 임광섭의 3루타와 김동한의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얻은 뒤 8회 이두한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전진호는 5와 3분의 2이닝 무안타, 대회 MVP로 선정된 2006년 두산 베어스 1차 지명자 이용찬은 3과 3분의 1이닝 1피안타로 동성고 타선을 틀어막았다. 동성고 선발 양현종은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장복심 해머던지기 한국신
장복심(파주시청)이 해머던지기에서 한국기록을 세웠다. 장복심은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1차 시기에서 57m88을 기록, 지난 해 6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기록(56m82)을 갈아치웠다. 2000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한국기록(48m12)을 세운 장복심은 통산 9번째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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