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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4.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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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환율 부담 사흘만에↓

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 부담으로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건설주도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 속에 일제히 급등,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이 3~6%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국민은행 포스코 신한지주 등이 떨어진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우리금융 등은 올랐다. LG전자는 휴대폰 부문 적자전환으로 1.72% 떨어졌고, LG화학도 1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2차전지 리콜 루머로 5%대 급락했다.

■ 나흘째 조정 700선깨져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나흘 연속 조정을 받으며 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인터넷업종은 네오위즈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 힘입어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되자 상당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전날 증권사로부터 ‘매도’ 의견이 나온 엠파스는 13.57% 급락했다.

좋은사람들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장 초반 3,700원까지 오르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폭이 축소됐고, 에스에이치텍은 재상장 후 나흘 연속 상한가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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