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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뛰어난 미분양 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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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뛰어난 미분양 보러 갈까

입력
2006.04.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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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망권이 주요 집값 상승요인으로 부각되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다 계약금 할인 및 분납, 중도금 무이자 융자, 이자후불제 등 각종 혜택도 수두룩하다.

한일개발㈜이 서울 성북구 정릉4동에서 분양중인 ‘정릉 한일 유앤아이’는 24~45평형 9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바로 앞에 정릉 계곡과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이 있어 공원 조망권이 빼어나다. 금호건설이 중랑구 면목동에서 분양중인 ‘용마산 금호어울림’은 저층 위주로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아파트 단지와 용마산이 맞닿아 있어 1층에서도 산자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안종합건설에서 짓고 있는 영등포구 당산동 ‘신안인스빌’ 1ㆍ2단지는 주변에 도림천을 볼 수 있는데다 문래공원과도 가깝다.

서울권을 벗어나면 보다 넉넉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도 많다. 두산산업개발이 시공중인 ‘남양주 신후평 두산위브’는 정남향으로 원차산을 바라볼 수 있고,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인공폭포가 있다. 현진종합건설에서 경기 광주에 분양중인 ‘현진에버빌Ⅱ’는 주변에 설봉공원과 도자기엑스포공원이 자리잡아 자연속의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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