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음반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가 연주한 비발디의 ‘사계’다. 1983년 1,0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무지치는 한국에 자주 다녀갔다. 1975년 첫 내한 이후 10번째로, 14~30일 전국 9개 도시에서 2개의 프로그램으로 10회 공연한다. 비발디 ‘사계’를 비롯한 바로크음악과 피아졸라의 탱고, 레스피기의 ‘시칠리아’ 등을 연주한다.
‘이무지치’는 ‘음악가들’이란 뜻이다. 1952년 창단됐으며 현재 구성은 바이올린 6, 비올라 2, 첼로 2, 더블베이스 1, 쳄발로 1명이다.
14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1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일 울산 현대예술관, 21일 창원 성산아트홀, 22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24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25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 26일 부산 문화회관, 29ㆍ30일 서울 예술의전당. (02)2662-3806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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