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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04.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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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를 보는 것 같다 -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강금실 신드롬’은 정치에 대한 불신과 실망의 결과이며 강 전 장관에 대한 요즘 보도는 정치의 본질은 실종되고 주변 얘기만 무성하다고.

▲한국 영화계의 한쪽 벽이 무너졌다 - 코미디언 구봉서씨, 고 신상옥 감독 빈소에서 “신 감독은 연출만 아니라 촬영도 직접 했는데 새로 장만한 양복을 입고도 촬영을 위해 진흙바닥에 무릎을 꿇을 만큼 영화를 위해서라면 가리는 것이 없었다”고 추모하면서.

▲내가 뻔뻔한 것은 아니다 - 리콴유 싱가포르 선임장관, 12일 TV로 방영된 포럼에서 “일제 강점기와 영국 유학 시절 쌓은 경험 등 젊은 장관이 따라오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데이터뱅크’를 나는 아직 갖고 있다”며 정계 은퇴 가능성을 일축.

▲이치로는 내가 감독인줄 알았대 - 삼성라이온즈 선동열 감독, 9일 대구구장에서 롯데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WBC 기간에 이치로를 만났더니 ‘30년’ 발언은 와전됐다고 사과했다며 그는 한국 감독이 누구인지도 모르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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