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연구의 세계적 석학 윤지원 미국 시카고 의대 당뇨연구센터 소장이 6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전남 강진 태생인 고인은 조선대 생물학과와 미국 코네티컷대 석,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미국 국립의학연구원(NIH) 수석연구관을 거쳐 84년부터 캐나다 캘거리대 면역학과 석좌교수 겸 당뇨병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세계 최초로 췌장의 베타세포와 기능이 매우 비슷한 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당뇨 극복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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