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독일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이동국(27ㆍ포항)이 재활 치료를 위해 12일 독일로 출국한다.
축구 국가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을 맡고 있는 이원재 대한축구협회 홍보부장에 따르면 이동국은 부상한 오른쪽 무릎 재활 치료를 위해 12일 오후 1시15분 KE905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다.
이동국은 지난 5일 인천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는 중상을 당했으나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 치료를 선택했다. 이동국은 프랑크푸르트에 머물며 재활 전문 병원인 스포렉에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스포렉은 황선홍 전남 코치와 고정운 서울 코치가 국가대표팀 시절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를 받은 곳이다.
김정민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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