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건강침대 제조회사인 장수돌침대가 항균, 탈취, 정화작용을 하는 황토와 맥반석으로 제작한 나노쏠라세라믹 침대를 내놓았다. 이 침대는 기존제품보다 훨씬 까다로운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황토와 맥반석을 80n㎙(나노미터)크기로 분쇄한 고운 입자를 사용하며 이 입자들을 7,200톤의 프레스로 고압성형한 뒤 다시 섭씨 1,300도의 고온에서 7시간 이상 굽는다. 이어 2시간 이상 고밀도 금형으로 정교하게 다듬질한 뒤 6차례 이상의 광택작업을 통해 제품을 완성한다. 이렇게 제작된 나노쏠라세라믹 침대는 99.9%의 항균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다른 돌침대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갈라짐 현상이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소비자가는 80만원이다.
제품 기획에서부터 소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장수돌침대는 이밖에 기존 돌침대에 근육통 완화 기능을 추가한 초장파 돌침대, 원적외선 방사율을 높이기 위해 돌침대에 공기층을 만들어 복사열로 가열하는 히팅플로어 돌침대, 전자파를 100%차단하기 위해 전기공급 없이도 돌침대 내부가 따듯하게 데워지는 온수형 돌침대 등 다양한 웰빙 침대들을 시판하고 있다.
장수돌침대는 2000년부터 고객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04년에는 국내 우수전기 제품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기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바 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는 0.1%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항균성과 내구성이 강화되고 디자인이 개선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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