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점심시간 문화공연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문화재단은 11일부터 11월까지 화~금요일 낮 12시 20분∼12시 50분에 ‘일상의 여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4월), 화합(5월), 젊음(6월), 꿈(7월), 열정(8월), 자연(9월), 전통(10월), 만추(11월) 등 월별로 테마를 정해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퍼포먼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7~8월에는 평일 낮 공연 대신 주말 저녁공연을 마련해 가족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달에는 11일 박진감 넘치는 사물놀이 가락이 울리는 집단신명퍼포먼스인 ‘타오’를 시작으로, 12일 고난도 아크로바틱을 선보일 우슈공연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 나와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서울광장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광장 일상의 여유 시민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2)3789-2149.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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