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프로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소속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우승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하인스 워드가 등장하는 게임이 국내 선보인다.
EA코리아는 7일 피츠버그 스틸러스팀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하는 하인스 워드의 방한을 기념해 그가 등장하는 미식축구 게임 ‘매든 NFL 06’(사진)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게임기인 ‘엑스박스360’용으로 판매되는 이 게임은 하인스 워드를 비롯해 미국의 유명 NFL 선수들이 실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EA코리아 관계자는 “미식축구 게임은 국내에서 인기가 없으나 하인스 워드 선수의 방한으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 게임을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하인스 워드 등 선수들을 선발한 후 자신만의 팀을 만들어 NFL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