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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입력
2006.04.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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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들의 글 향기에 젖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영인문학관이 봄 기획전으로 마련한 ‘문인 시각전 2006’이다. 전시에는 소설가 김동리씨가 송영씨에게 써 준 묵서와 월탄 박종화의 마지막 붓글씨, 박두진의 대나무 그림 등 작고 문인의 글ㆍ그림과 김지하씨의 묵란, 이제하씨의 수묵화 등 180여 점이 선보인다.

강인숙 관장은 “시ㆍ서ㆍ화는 문학을 돋보이게 하는 주술적 장치”라며 “시서화전은 문학이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독자를 마주 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8일 오후 3시 개막 행사에는 정현종 시인과 소설가 오정희씨의 작품 낭독 및 문학 강연이 예정돼 있다. 전시회는 30일까지 열린다. (02)379-3182

삼성당, 장애아에 동화책 지원

▲ ㈜삼성당이 과학 동화 '스코프스쿨', 그림 동화 '위드북스', 창작 동화 '월드아이즈' 등 동화책 5,000권을 저소득 가정의 6~12세 장애아에게 나눠준다. 특수 학교 교사나 사회 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지역 아동 센터, 구청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www.ssd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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