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생명보험협회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3월28일 기준으로 생보협회에 공시된 주식형 상품 31종의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은 -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성장주식형 ‘마스터플랜변액유니버셜’은 지난 3개월간 무려 7.16%나 손실을 냈다. 이어 알리안츠생명의 성장형 ‘알리안츠큰사랑변액유니버셜’(-5.78%), AIG생명의 주식형 ‘AIG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4.67%), 미래에셋생명의 주식성장형 ‘변액유니버셜’(-4.64%) 등의 순으로 손실률이 컸다.
이와 함께 주식혼합형(56개종)과 채권혼합형(61개종)도 수익률이 각각 -0.48%와-0.11%로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이에 비해 채권형(85개종)은 수익률이 1.10%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