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韓류, 한복을 입다' 개막식…"한복, 코리아 대표 브랜드로 날개옷"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韓류, 한복을 입다' 개막식…"한복, 코리아 대표 브랜드로 날개옷"

입력
2006.04.01 00:06
0 0

한국일보가 주최한 ‘韓류, 한복을 입다’전시회가 31일 오후 6시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ㆍ재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은 우리 한복의 멋에 흠뻑 빠졌다.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 유산인 한복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미에 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문화ㆍ예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라며 “독특하고 화려한 한복에서 ‘코리아 브랜드’의 힘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한복은 드라마, 영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아름다움을 보편적인 세계의 미로 재창조하는 확실한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의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제1전시관은 대중문화의 상상력 속에서 펼쳐진 한복의 변신으로, 제2전시관은 유려한 정통 한복으로 나뉘어 차별적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영화 ‘왕의 남자’ ‘음란서생’, 드라마 ‘대장금’ 등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한복의 독창성에 놀랐고,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명품 한복 작품의 화려한 선과 색채미에 감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하엘 가이어 주한 독일대사 내외,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과 김덕규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이계안ㆍ김선미ㆍ노웅래 의원, 한나라당 이규택ㆍ강재섭ㆍ김영선ㆍ박찬숙 의원과 맹형규 전 의원,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정태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조태권 광주요 회장, 홍성일 한국투자증권 사장, 이석영 무역협회 부회장, 오상영 신한은행 부행장, 이순동 삼성그룹 부사장, 유원 LG그룹 상무,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박무종 코리아타임스 사장, 윤세일 스포츠한국 사장 등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724_2770~1

김이삭 기자 hi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