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사진 오른쪽)와 그의 첫 내한 독창회의 피아노 반주를 맡은 지휘자 정명훈이 공연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유럽 등지에서 여러번 함께 공연하고 음반도 냈지만, 피아노 반주자와 성악가로 만나기는 거의 10년 만이다. 바르톨리는 “정명훈은 영감이 넘치는 피아니스트”라고, 정명훈은 “바르톨리는 완벽한 테크닉과 청중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대단한 성악가”라고 서로를 추켜세웠다. 공연은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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