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53) 국세청 조사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늘 열린 중앙인사위원회에서 복수 추천자중 한상률 국장을 1급으로 승진시키는 안이 통과됐다”면서 “곧 대통령의 재가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충남 태안 출신으로 태안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을 지냈으며 론스타 등 외국계펀드와 부동산투기, 고소득 전문직ㆍ자영업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이끌어왔다.
장인철 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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