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이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후 첫 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선발 1루수 J T 스노의 뒤를 이어 출전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보스턴은 12-11로 승리했다. 최희섭은 8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는 등 2번의 기회에서 모두 살아나갔다. 시범 경기 타율은 1할로 변함없다.
한편 보스턴 홈페이지의 이안 브라운 기자는 “보스턴 구단이 최희섭을 영입한 이유는 케빈 유킬리스, J T 스노, 마이크 로웰 등 주전 1,3루 요원이 부상으로 낙마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용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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