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세종로에서 숭인동 네거리에 이르는 3.54㎞ 주변 16만3,000여평을 ‘종로ㆍ청계 관광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종로ㆍ청계 관광특구는 의류, 신발, 귀금속, 문구, 대형 재래시장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 1만4,000여개가 구역별로 분포돼 있다. 또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 다양한 주변 역사유적과 청계광장, 관철동 피아노 거리 등 문화행사가 상시 열릴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청계천 주변을 중심으로 한글과 외국어로 된 각종 안내지도와 관광 팸플릿을 갖추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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