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는 군대에서 원불교 군종장교를 임용하게 됐다.
국방부는 24일 군종장교 운영심사위원회를 열어 원불교와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군종장교 진입에 대해 심의한 결과, 원불교의 교리와 조직이 사회통념상 종교로 인정되고 장병의 가치관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판단돼 편입대상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내 원불교 신자수는 535명, 안식교 204명이다. 원불교 문화사회부 차장 정인성 교무는 “원불교 40년 숙원이 이뤄졌다”며 “군대 내 종교의 자유가 실현돼 원불교 같은 소수 종교도 국방의 의무에 부합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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