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의 승자는 미국 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MLB)와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 폐막한 제1회 WBC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이 4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흥행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주동안 열린 WBC 경기를 보러 온 사람이 74만 명을 넘어섰고, 주최국인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TV 시청률도 예상외로 높았다. 이 때문에 이 대회에 투입된 4,500만~5,000만 달러(450억~500억원)의 엄청난 거금을 빼고도 1,000만~1,500만 달러(100억~15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