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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3.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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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악재로 1,310선 깨져

해외발 악재와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전날보다 26.82 포인트(2.01%) 급락, 1,310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증시 하락 소식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비스타 출시 연기소식 등 악재가 터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나와 하락을 부채질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00여 억원과 460여 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 위주로 3,800여 억원을 순매도했다.

■ 한달만에 650선 아래로

코스피 급락 여파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한 달여 만에 650선 밑으로 떨어졌다. 전날보다 12.52 포인트(1.90%) 내린 645.4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팔자에 나서 50여 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가운데 기관이 5억, 개인이 10여 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업종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CJ홈쇼핑과 GS홈쇼핑 각각 3.88%와 2.93% 내리는 등 홈쇼핑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NHN(-1.26%), 다음(-3.34%), 네오위즈(-1.85%) 등 인터넷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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