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공석중인 교육부차관에 이종서(李種瑞ㆍ51)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정통부 차관에 유영환(柳英煥ㆍ49)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을, 중소기업청장에 이현재(李賢在ㆍ57)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2명의 감사위원 후임에 박종구(朴宗九ㆍ54)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이석형(李錫炯ㆍ57) 법무법인 한백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교육부 차관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 행시 21회에 합격해 교육부 감사관ㆍ고등교육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 정통부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한성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 행시 21회를 거쳐 산자부 산업정책국장과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 청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산자부 산업기술국장ㆍ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현재 비서관이 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됨에 따라 오영호(吳永鎬ㆍ54)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을 후임 산업정책비서관에 임명했다.
또 이정호(李貞浩ㆍ47) 동북아시대위 기획조정실장을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조명수(趙明洙ㆍ52) 제도개선비서관을 민원제안비서관으로, 김은경(金恩京ㆍ50) 민원제안비서관을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 비서관으로 각각 전보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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