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ㆍ서포ㆍ송파구 주민들이 가진 주식이 서울시민 전체 보유주식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예탁결제원이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분포를 조사한 결과 인구가 전체 서울시민의 15%에 불과한 이들 3개구의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이 전체 서울시민 보유주식의 44.6%에 이르렀다. 특히 서울 인구의 5.3%인 강남구 주민의 주식 보유비중은 24.2%에 달해 주식을 적게 가진 하위권 15개구 주민들이 가진 전체 보유주식을 모두 더한 것보다 많았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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