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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황사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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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황사 잡아라"

입력
2006.03.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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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알러지…

가전 업체들이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전자의 휘센 공기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17단계의 정화과정을 거치는 백금필터 시스템을 채용, 정화 능력을 극대화했다. 황사철 집안으로 스며드는 먼지를 빠른 속도로 걸러 준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해물질을 30분 이내에 99%까지 제거, 아파트의 새집증후군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웅진코웨이는 실내 공기 청정도에 따라 표시등의 색깔이 변하는 웅진케어스 광합성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청정도에 따라 표시창이 녹색, 연녹색, 연청색 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청정 단계를 조절하면 된다.

일렉트로룩스의 공기청정기 옥시3사일런스는 대용량 팬을 통해 들어온 공기를 전기 집진식 필터가 먼지, 바이러스를 제거한 뒤 깨끗한 공기로 정화시킨다. 영국 알러지 협회에서 인증한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세탁기 은나노 에어워시는 옷감에 맞게 공기 온도를 변화시켜, 물빨래를 하지 않아도 살균과 탈취가 가능하다. 독일제품 밀레가 출시한 세탁기 알러워시는 알러지 제거 전문세탁기로 명성이 나있다. 물의 온도를 섭씨 60~90도 상태에서 30분 이상 유지시켜, 침구류나 옷감에 서식하는 집진드기나 박테리아를 말끔히 제거한다.

대우일렉의 청소기 파워싸이클린도 미세먼지 99.95%의 제거율을 보이는 헤파필터를 채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황사속 미세먼지는 심폐기능장애, 피부염, 결막염 등 다양한 병을 유발한다”며 “이들 제품으로 청소를 자주해주는 게 건강한 봄을 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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