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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상금 3억원!… '슈팅스타' 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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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상금 3억원!… '슈팅스타' 납시오

입력
2006.03.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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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리그는 14번째 구단인 경남 FC의 리그 참여와 ‘월드컵 특수’ 등 호재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시즌 K-리그의 달라지는 점과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살펴본다.

우승 상금 인상

프로축구연맹은 월드컵의 해를 맞아 K-리그 붐업과 대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각 대회 우승상금을 올렸다. 지난해 2억원이었던 정규리그 우승팀 상금은 3억원으로, 컵대회 우승팀 상금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규리그 준우승 상금(1억 5,000만원)은 지난해와 같지만 컵대회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새로운 엠블럼 도입

프로축구연맹은 또 제2도약의 해를 맞아 새로운 엠블럼을 도입했다. K-리그를 상징하는 알파벳 K와 스타를 상징하는 별, 선수들의 슈팅 동작 등을 모티브로 만든 새 엠블럼은 모든 선수들의 유니폼 왼쪽 팔 부위에 부착되며 우승 구단 선수들은 다음 시즌 영예의 ‘황금색 엠블럼’을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용병 한도 조정

지난 시즌 4명 보유, 3명 출장이 가능했던 외국인 선수 보유 규정이 올시즌에는 3명 보유, 3명 출장으로 줄어들었다.

김병지 최다 출장 신기록 도전

개인 기록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병지(36ㆍ서울)가 도전하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 현재 387경기를 뛴 김병지는 올 시즌 중으로 신태용(401경기)의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수원으로 복귀한 데니스(29)는 역대 두 번째 60골-60도움(현재 56골 55도움)에 도전한다.

김정민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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