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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쇼핑' 알뜰족엔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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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쇼핑' 알뜰족엔 기본이죠

입력
2006.03.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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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의 ‘타임 서비스’ 가 활발하다. 특정 시간대와 요일에 큰폭의 할인판매를 하거나, 할인쿠폰 지급, 요일별 할인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뜰 쇼핑객을 유혹하고 있다.

●요일마케팅이 대세

최근에는 시간대별 마케팅보다는 요일별로 미끼상품을 내놓고 고객을 끄는 ‘요일 마케팅’이 대세다. 홈플러스는 주5일 근무제 확산 이후 주말쇼핑이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 매주 목~일요일 ‘유명포구 직송전’을 열고있다. 영광의 굴비, 완도의 전복 등 국내 유명포구에서 갓잡은 수산물을 10% 싸게 판다.

패션전문 아울렛인 세이브존은 수요일 대박을 노릴 만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패션잡화와 의류상품을 선착순 10명, 50명, 100명에게 30~50% 할인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 수원점은 매주 금~일요일 ‘갤러리아 업&다운 서비스’ 를 진행한다. 카운테스마라 셔츠, 레노마 스카프 등 2,3개 인기품목을 50~70% 깎아준다. 그랜드백화점은 매주 수요일을 ‘쿠키데이’로 정해 신상품을 10% 싸게 팔고,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마감시간을 앞두고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판매하는 고전적인 시간대 마케팅도 여전하다. 롯데마트는 오후 10시 이후 야채와 과일, 생선 등을 정상가보다 30~50% 싸게 판다. 까르푸도 오후 9시부터 신선식품을 최대 80% 할인해 준다.

백화점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의류 등을 최대 4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오전 10시30분~낮12시(‘굿모닝 상품전’)과 오후 5시부터 문닫을 때(‘럭키타임 쇼핑’)까지 매일 2차례 진행한다.

●주말할인을 노려라

주말에 고객이 몰리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 쇼핑몰은 주말매출이 급감하는 게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몰들의 할인행사는 주말에 집중돼있다.

롯데닷컴은 토요일 구매고객에게 문화상품권(1만원)을, 일요일 구매고객에는 외식상품권(3만원)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쇼핑여우! 주말 노리다’ 특가전을 진행, 주말용 적립쿠폰과 평일용 적립쿠폰을 지급한다.

디앤샵은 토ㆍ일요일에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혜택이 있는 ‘주말마법할인쿠폰’을 준다. CJ몰은 금~일요일 의류ㆍ잡화ㆍ생활가전 300여종의 제품을 20~50% 싸게 판다. GS이숍도 금~일요일에 주말용 5% 할인쿠폰, 무이자 할인쿠폰 등을 2,00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시간대별 마케팅도 오프라인보다 다양하다. ‘오늘만 이 가격에 판매한다’는 의미인 인터파크의 ‘오이코너’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자정, 오전 9시, 오후 3시, 오후 9시 하루 4차례 1,000~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땡쿠폰’ 을 1,000매 가량 발급한다.

H몰은 주중행사와 주말행사가 모두 알차다. 매주 주중에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주요 히트상품을 특별가격으로 판매하는 ‘올빼미 쇼핑찬스’행사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월요일 새벽 5시까지는 의류 잡화 등 일부 상품을 원가에 파는 ‘땡!잡는 주말쇼핑’ 이벤트를 펼친다. CJ몰은 평일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밤 특가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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